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음악추천

80년 90년대 LA(글램)메탈 너무 좋아

by 뽀록고 2022. 12. 5.

나의 고등학교 학창시절이자,

나름 낭만의 시대, 1990년대 그때 그 시절에는 라디오를 듣고 삐삐로 메세지와 연락처를 주고받으면서

커피숍에서 연락을 기다리던 그런때가 있었다.

 

우연히 운전을 하며 랜덤으로 걸어둔 플레이리스트에서 그 때 그시절 음악이 나오면

나는 그때의 공기의 느낌가지도 생생히 기억날때가 있다.

 

조금은 가벼운(?) 헤비메탈이었다고 기억이 되지만

80년대부터 90년대 초반까지 확실한 비쥬얼과 경쾌한 비트로 나의 그 시절의 열정과 함께 해준

팝메탈이라 통칭되기도하는 LA메탈(글램메탈) 대표곡과 그룹 살짝 소개해보려 한다.

 

01.

Mötley Crüe - Wild Side

https://youtu.be/IlRDZUaJ8fs

 

드러머 타미리의 절도있는 16비트와 숨가쁘게 내달리는 기타리프의 환상적인 조합이 돋보이는 경쾌한 LA메탈 대표곡.

특히 곡 중반의 360도 회전되는 드럼 솔로는 가히 압권이다.

 

02.

Van Halen - Jump

https://youtu.be/SwYN7mTi6HM

 

데이빗 리 로스의 선깊고 두꺼운 보컬과 에디밴헤일런의 특유의 멜로디 라인을 살린 경쾌한 기타 라인이 돋보이는 곡이다.신성우의 내일을 향해를 처음 들었을때 어??? 이거???

 

 

03.

WASP - I Wanna Bw Somebody

https://youtu.be/lbHYyPdQfqk

 

와스프의 데표곡이자 데뷔곡.

무대위에서 피(?)를 마시는 등의 기이한 행동들로 기억되기도 하지만, 스네어드럼의 강렬한 비트로 내달리기 시작하면 나의 머리는 음악에 맞추다 어느새 사라지는 느낌을 받는다.

 

 

04.

Guns N' Roses - November Rain

https://youtu.be/8SbUC-UaAxE

 

여전히 11월이 되면 가장 듣고 싶어지는곡.음악중반부의 기타리스트 슬래쉬의 교회앞에서 담배를 입에 물고 다리를 한껏 벌리고 기타를 치는 간지(?)는 잊을 수 없는 명장면.조성모를 필두로한 우리나라 스토리를 담은 대부분의 뮤직비디오들은 이들의 비디오클립에 영향을 받았다고 해야 옳을것이다.

 

 

05.

Poison - Ride The Wind

https://youtu.be/juhBVAnLkHk

윤도현의 나는나비가 연상되는 밝고 경쾌함이 돋보이는 포이즌의 명곡.

헤비메탈도 이렇게 어깨춤을 추게 만들 수 있는 매력이 가득하다는것을 보여준다.

 

 

 

06.

Stryper - Honestly

https://youtu.be/MyAkfSapJik

스트라이퍼는 꿀벌을 닮은 의상들이 기억이 나지만, 참 노래가 좋기도 했고, 잘하기도 했다.이들의 노래를 듣고 있으면 락커 김경호가 참 영향을 받은 듯도 하다.무엇보다 아름다운 멜로디가 돋보이며, 이노래를 듣고 있으면 헤비메탈시대의 엔딩크레딧이 올라가는 느낌이다.

 

 

 

07.

Def Leppard - Hysteria

https://youtu.be/yMzyleT2FqY

깔끔한 클린톤의 기타와 보컬하모닉이 돋보이는 곡.

외팔이 드러머 릭앨런, 그들의 우정은 교통사고가 난 그를 기다렸고, 음악으로 하나가 되었다.

그리고 그렇게 전설은 계속 되었다.

 

 

08.

 Fire House - When I Look Into Your Eyes

https://youtu.be/dQSkuDWhaAo

메탈밴드 답지않은 서정적인 가사와 멜로디가 돋보이는 메탈발라드 명곡.

한국인이 좋아하는 요소가 잘 갖추어져, 국내에서도 아주 많은 사랑을 받은 곡이다.

한번들으면 흥얼거리게 되는 마성의 곡.

 

 

09.

 Bon Jovi - Keep The Faith

https://youtu.be/eZQyVUTcpM4

락스타를 넘어 팝스타가 된 본조비.그래도 그들의 연주 실력은 분명 대중성에 가려 빛을 충분히 못본 구석이 분명히 있다.흥겨운 베이스라인과 티코토레스의 드럼비트로 한참을 내달리는 이곡은 왜 본조비인가를 분명히 말해준다.

 

 

10.

 Skid Row - Youth Gone Wild

https://youtu.be/9RIeycixkK8

저물어가는 메탈시대의 마지막 불꽃.

꽃미남 세바스챤바흐로 대변되는 스키드로우, 그들의 전성기는 충분히 박수 받을 만하다.

헤비메탈은 썩 좋아하지 않아도 다양한 음악 좀 듣는다하는 분들은 이 형님들의 LP하나정도는 가지고 있었던것 같다.

 

 

 

 

 

위의 곡들은 절대 순위를 매긴것은 아니며,

그냥 의식의 흐름대로 무작위로 곡을 소개했다고 보면 좋을 것 같다.

 

이렇게 나름대로 정리를 하면서 음악을 다시 한번씩 들어보는데

역시나 추억이란놈이 음악들 사이에서 고개를 빼꼼히 내밀었다.

 

우리도 나름 그땐 힙었었고,

젊음의 열정은 그 무엇보다 뜨거웠었던것 같다.

 

한편의 소개되지 않을 라디오 사연을 보낸것 같은 이 기분,

그대들은 알까?